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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년 만에 돌아온 한국여자오픈, 윤이나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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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은 KGA가 주관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다. 여자 프로 골프 대회로는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역사를 자랑한다. KLPGA 챔피언십에 이은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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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한국여자오픈에 복귀하는 윤이나의 각오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실추됐던 명예를 회복하는 것을 넘어 더 발전되고 성숙한 기량을 증명해야 할 무대다.
다만 최근 페이스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지난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준우승 및 두산 매치플레이 4위에 오른 뒤 E1채리티 오픈에선 기권했고,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선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선 2라운드까지 이븐파로 컷 탈락 했다.
중압감을 안고 나설 수밖에 없는 한국여자오픈에서 과연 윤이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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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단일 대회 4연패에 성공한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 결장한다. 삼차신경통을 앓고 있는 그는 건강관리를 위해 부득이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