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대학, 제대군인지원센터와 '잔디관리사 양성과정' 위탁 교육기관 약정 체결

23일 강원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열린 약정 체결식에서 한국골프대학교 조석남 부총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강원제대군인지원센터 최명주 센터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골프대학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국내 유일 골프 특성화 대학 한국골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국가보훈부 강원서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와 23일 '2024년 잔디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을 위한 전문 위탁 교육기관 약정을 체결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소재 강원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한국골프대학교 조석남 부총장, 하상원 산학협력단장, 장석원 교수와 강원제대군인지원센터 최명주 센터장, 이금선 취업교육팀장 등이 참석했다.

'잔디관리사 양성과정'은 국가보훈부에서 교육비를 지원하고 한국골프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올해 4회차로 위탁 운영하는 과정으로 7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10일간 교육을 실시한다.

잔디관리사 교육과정에는 매년 20여 명의 5년 이상 중장기복무 제대(예정 )군인이 '잔디관리사 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잔디 및 조경관리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등의 교육을 받고 골프장 등에 취업해 왔다.

한국골프대학교 조석남 부총장은 "'잔디관리사 교육과정'이 그동안 취업 성공률이 높을 뿐 아니라, 취업 시 근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현장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중장기복무로 국가에 헌신했던 제대군인이 이 과정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등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