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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장타미녀' 문정민(SBI저축은행)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 16강전에서 '연장 뒤집기쇼'를 연출하며 8강으로 가는 막차에 올랐다.
잠시 후 10번 홀에서 연장전을 시작한 문정민은 연장 세 번째 홀이었던 12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며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첫 출전한 이 대회 조별예선에서 3연패로 탈락했던 문정민은 1년 만에 다시 출전한 이번 대회 조별예선에서는 3전 전승을 거두며 당당히 데뷔 첫 16강 진출을 이뤄낸 데 이어 16강전에서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8강 무대에 오르게 됐다.
문정민은 지난해 준우승자이자 이번 대회 출전자 중 최고 승률을 기록중인 박현경(한국토지신탁)과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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