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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딸 아이의 얼굴만 봐도 행복하고 걱정이 없어진다(웃음)."
장동규는 올해로 프로 21년차다. 2014년 일본 투어 미즈노오픈에서 우승했고, 이듬해인 2015년 제58회 KPGA선수권대회에서 국내 투어 첫 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국내 무대에선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번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에선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면서 최재훈과 공동 선두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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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