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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국가대표 출신 송민혁(19)이 KPGA(한국프로골프)투어 정회원으로 입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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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은 "프로 선수로서 조금 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샷의 거리를 늘려야 한다"며 "치밀한 코스 매니지먼트 수립 등 경기 운영 능력도 더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현재 상황에서는 KPGA 스릭슨투어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고 웃으며 "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겠다. 참가하는 대회마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민혁은 "현재 투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규 선수, 배용준 선수 모두 다 친한 사이"라며 "이들과 함께 경기하는 것이 기다려진다"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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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