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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3 롯데 오픈'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신 회장은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6개월여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롯데 역량을 총 동원해 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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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중계방송 시청자들에게도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리기 위해 이벤트홀인 롯데플레저홀 갤러리 스탠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롯데가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내고, 티잉그라운드에 부산세계박람회 엠블럼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번 대회에서 캐디가 착용하는 조끼 '캐디빕'에도 유치 응원 문구를 표기했다. 롯데는 '2023 롯데 오픈' 이외에도 관람객들과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이 모이는 스포츠 경기,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 등을 중심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적극 펼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실시해 대회 상징이 된 롯데 플레저홀을 17번홀에 마련해 선수와 갤러리가 교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플레저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선수들은 사인 모자, 골프 용품 등을 기프트건을 이용해 갤러리들에게 선물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롯데는 자유롭게 맥주와 음악을 즐기며 응원할 수 있도록 갤러리 스탠드를 설치하고 식음시설, 파라솔을 구비해 갤러리들의 관람 편의를 높였다.
롯데건설, 캐논코리아, 롯데정보통신,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롯데 6개 그룹사가 모인 갤러리 플라자존에서는 갤러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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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은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11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932일 만의 KLPGA투어 통산 11번째 우승.
꼭 우승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던 메인스폰서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회복한 최혜진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