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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오랜만에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 나선 임성재가 우승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PGA(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가 코리안투어에 나선 것은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우승) 이후 3년 7개월여 만. 귀국 사흘차에 접어든 임성재는 "시차 적응은 아직까지 힘들다"고 웃은 뒤 "그래도 오전에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어제보다 피로감이 덜했다"고 말했다.
페럼클럽엔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선을 보이는 임성재를 지켜보기 위해 많은 갤러리들이 입장해 성황을 이뤘다. 임성재는 "많이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PGA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동안 한국 팬들이 많이 생겼다는 것을 몸소 느꼈고 스스로 뿌듯하다고 생각한다. 여주까지 많은 갤러리분들이 와주셨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