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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한국시간) 마감한 US오픈 예선에는 1만187명이 출전 신청을 냈는데 가르시아와 매슈 울프, 해럴드 바너3세(이상 미국), 마크 리슈먼(호주) 등 4명의 LIV 골프 선수가 포함됐다고 AP가 전했다.
이들은 따로 예선 면제 자격을 갖추지 못해 예선을 거쳐야 오는 6월 15일 개막하는 US오픈에 나갈 수 있다.
US오픈은 5월 22일 자 세계랭킹 60위 이내 선수라면 출전권을 주지만, 이들은 그때까지 60위 이내에 진입할 가능성이 거의 없기에 예선 출전을 선택했다.
유명 선수가 US오픈 예선에 출전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올해도 제프 오길비(호주), 웨브 심프슨, 루카스 글로버(이상 미국),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 등 역대 US오픈 우승자 4명이 예선에 나선다.
US오픈은 우승자에게 10년 출전권을 주는데 이들은 자동 출전권 기한이 만료됐다.
필 미컬슨,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은 10년 이내 US오픈 우승이나 5년 이내 다른 메이저대회 우승, 또는 세계랭킹으로 US오픈 출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버바 왓슨, 찰스 하월3세(이상 미국), 루이 우스트히즌, 샬 슈워츨(이상 남아공), 리 웨스트우드, 폴 케이시(잉글랜드) 등은 US오픈 출전권이 없는데도 예선에도 나서지 않아 올해 US오픈에서는 경기 모습을 보기 어렵게 됐다.
khoo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