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LPGT(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가 투어 소속 선수들의 해외 대회 출전 제한을 해제하기로 했다.
KLPG는 4일 '올해부터 정규투어 활동 선수가 같은 기간 국외 개최 해외투어에 횟수 제한 없이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KLPGT 규정엔 소속 선수의 해외 투어 출전을 연 3회 이하로 제한해 왔다.
다만 KLPGT는 메이저대회 기간 중 해외 대회 출전은 제한한다는 방침. KLPGT는 '출전하고자 하는 해외 투어와 KLPGA 메이저 대회가 같은 기간 개최될 경우, KLPGA 메이저 대회에 우선적으로 참가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 '해외투어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경우, 별도 공인 규정에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선수 스폰서가 주최하는 해외 투어 대회에 대해선 국내 메이저 대회와 겹쳐도 출전을 허용하는 예외규정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