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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가 겨울잠을 마치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상금왕 2연패를 달성한 박민지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민지는 2021~2022시즌 각각 6승을 거뒀고, 상긍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국내 여자 선수 중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그동안 4차례 출전했으나 최고 성적 11위였던 이 대회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가 주목된다.
제주에서 유난히 강했던 이소미가 이번에도 강세를 이어갈지도 관심사. 이 대회에서 2021년 우승, 2022년 준우승을 거뒀던 이소미는 통산 5승 중 3승을 제주에서 일궜다. 작년엔 두 번의 우승 모두 제주에서 이뤄냈다. 이밖에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상금랭킹 3위 이내 자격으로 KLPGA투어에 출전, 이번 대회에 출사표를 낸 린 그랜트(스웨덴)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