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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회장 홍제표)가 주최한 '2022 전국발달장애인골프대회'가 성료됐다.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 후원회(회장:이성환), 신세계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화성골프장, 사단법인 GSC가 지원한 이날 대회에는 총21명의 발달장애인선수가 참가해, 박도권이 77타로 금상, 김준영이 80타로 은상, 조원기가 84타로 동상을 수상했다.
경기위원장인 조진형 전 SBS골프 해설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발달장애인들의 골프 활동이 위축되면서 많은 선수들이 성장 기회를 놓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이 대회는 매우 의미 있는 대회"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대회가 개최돼 잠재력 있는 우리 선수들의 재능이 더 많이 발견되길 희망한다"며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최연소 참가자' 조예준의 부모는 "골프를 좋아하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좀더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전문 코치와 지도를 받아 미래를 계획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