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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번엔 불운을 떨쳐낼까.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정윤지는 한화 클래식,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 잇달아 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 다시 선두권으로 후반 라운드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서의 마음가짐은 다부질 수밖에 없다.
정윤지는 "1라운드에는 전반에 온탕과 냉탕을 왔다 갔는데, 2라운드에는 후반에 온탕과 냉탕을 왔다 간 것 같다. 그래서 아직까지 정신이 없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남은 이틀에 버디가 많이 나와야 할텐데 1, 2라운드 때 몰아서 나온 것이 아닌지 걱정이다. 아니길 바라고 있다"고 긴장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