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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박상현(39)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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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은 15번 홀(파5) 버디로 이형준(30), 조성민(37), 이준석(34)과 함께 9언더파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박상현은 "코리안투어에서도 5승을 하는 선수가 나올 수 있다고 다짐하고 한 시즌을 보낼 예정이다. 그러다 보면 '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을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종 목표는 20승을 채워 영구 시드권자가 되는 것이다. 이제 7승 남았다"고 목표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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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6개월 만에 관중 입장이 허용된 이번 대회에는 총 3997명의 갤러리가 입장해 봄날 대회를 만끽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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