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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시우(25·CJ대한통운)가 3년여만에 도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에 실패했다.
3라운드 홀인원을 기록했고, 최근 날카로운 샷 감각을 보이며 우승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우승 문턱에서 좋았던 감각이 흔들리고 말았다.
2016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거둔 김시우는 2017년 5월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후 3년3개월 만에 통산 3승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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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9번 홀(파4)과 11번 홀(파4), 12번 홀(파3),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그러나 17번 홀(파4)에서 티샷이 러프로 향하면서 보기를 범했다.
윔덤챔피언십을 끝으로 2019~2020시즌 PGA 투어가 종료된 가운데 김시우는 121위였던 페덱스컵 랭킹을 82위까지 끌어올려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출전을 확정지었다.
임성재(22·CJ대한통운)는 톱 10에 성공했다.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치고 공동 9위(16언더파 264타)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7개 대회에서 세 차례 컷 탈락으로 부진했던 임성재는 올 시즌 우승 한 차례를 포함해 일곱 번째 톱 10을 기록했다. 또 페덱스컵 랭킹 5위를 확정지어 보너스 100만달러(약 11억원)도 받을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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