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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32)와 유소연(30)이 골프존 LPGA 매치플레이 챌린지에 출전한다.
L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이 참가하는 국제 스크린골프 대회는 이번이 최초다.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제외한 전 세계 골프 투어가 멈춘 가운데, 여자 골프 월드스타들이 스크린 골프로 맞대결을 펼치는 이색 대회가 될 전망.
이번 대회 코스 세팅은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코스로 성정된다. 1라운드 18홀 포썸매치, 2라운드 18홀 포볼매치 등 총 36홀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우승 상금 1만 달러는 코로나19 자선금으로 기부된다.
골프존 박강수 대표이사는 "전 세계 골프 투어가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LPGA 투어 메이저 우승자들이 13시간 이상 시차가 나는 공간에서 동시에 참여하는 스크린골프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비접촉 골프 경기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PGA 션 변 아시아 대표는 "골프존 LPGA 매치플레이 챌린지는 LPGA와 골프존의 롱텀 파트너십에 있어 흥미진진하고 새로운 발전"이라며 "이번 대회를 골프존과 함께 LPGA 팬들에게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갤러리 없이 무관중으로 열린다. 대회장에는 선수와 관계자 외 출입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6월 JTBC GOLF와 '스크린골프존' 채널을 통해서도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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