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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글로벌 골프웨어 브랜드 아디다스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성현(27·솔레어)과 골프화 스폰서십 체결을 맺었다.
박성현은 "많은 선수들이 선망하고 훌륭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아디다스골프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설레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스윙 연습 때 곧 출시될 새 골프화를 직접 신어 보니 발을 편안하게 감싸고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점이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디자인도 매우 매력적이었다. 새 무기를 장착한 만큼 2020년 투어가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강동수 아디다스골프 한국 지사장은 "박성현 프로는 이미 전세계에 검증된 최고 수준의 골퍼"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최고의 기술력이 집약된 아디다스골프의 골프화가 세계 최정상급의 골퍼들이 신는 신발이라는 이미지가 더 강하게 입증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성현은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 다승왕,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5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며 자타 공인 국내 최강자로 이름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초청선수로 참여한 7차례의 LPGA투어 대회에서 4차례 메이저대회 준우승과 3차례 5위 내에 입상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2017년 세계 최초로 상금만으로 LPGA투어 전 경기 출전권을 획득했다. 데뷔 후 통산 7승을 기록하며 현재 세계랭킹 2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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