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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26)의 올 시즌 목표, '메이저 우승'이다.
실력은 이미 검증받은 선수. 문제는 흔들림 없는 멘탈 유지다. 겨우내 꾸준히 멘탈 트레이닝을 해왔다. 김세영은 "지금 마이애미에서 멘탈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작년에 아쉬웠던 숏게임이나 그린 주변 치핑도 보완하고 있다. 이번 대회가 끝나고 3주 정도 시간이 더 있는데 그 동안 추가로 더 연습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영은 지난 연말 골프채를 잡지 않고 조금 떨어져 지냈다. "친구들도 많이 보고 가족과도 많은 시간을 보냈다. 겨울에 했던 모든 일이 골프선수로서 할 일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힘찬 새 출발을 위한 단절 과정이었다.
새로 창설된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는 출전 자격과 진행 방식이 특이하다. 최근 2년간 LPGA 투어 대회 우승자와 유명 스포츠 스타, 연예 스타들이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출전 선수는 27명 중 김세영을 비롯, 전인지 지은희 등 한국 선수 6명이 포함돼 있다. 태국의 세계랭킹 1위 주타누간도 출전한다.
JNA골프 제공 |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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