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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KLPGA의 모든 기록을 집대성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선수 영상과 사진을 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와 뉴스 카테고리도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미디어를 대상으로 복합적, 심층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프레스' 페이지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시행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종이책으로 되어 있던 흩어진 기록들을 전산화하여 하나의 사이트에 정리했다. 투어 프로에게는 경기력 향상을, 골프 팬들에게는 경기 이해도와 흥미를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KLPGA 창립 40주년에 이렇게 데이터센터를 오픈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 데이터센터가 더 많은 골프 팬과 미디어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의 정식 버전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여 1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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