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에 참가했던 박성현. KLPGA제공 |
|
LPGA에서 활약중인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오랜만에 국내 팬을 만난다.
박성현은 오는 9월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출전을 확정했다. 시즌 첫 국내 투어 참가다.
소속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역할이 컸다. 이 대회 주최자인 박세리 전 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역시 같은 소속사 식구다. 또 한명의 소속사 스타로 일본 투어에서 활약중인 신지애(30) 역시 이러한 인연으로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참가를 확정했다. 한·미·일 대표 스타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이는 볼거리 있는 무대가 성사된 셈.
|
신지애 |
|
박성현은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과 인연이 깊다. OK배정장학재단 세리 키즈 장학생이었던 박성현은 지난 2015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에도 디펜딩 챔피언으로 최종라운드에서 6홀 연속 버디 등을 기록하며 총 64타로 코스레코드를 경신한 바 있다. LPGA투어에 데뷔 했던 2017년에도 초청선수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박성현은 "올해는 특히 박세리 감독님의 US여자오픈 우승 20주년으로 알고 있다. (US오픈은) 작년 제가 LPGA 첫 우승을 했던 대회라 더욱 남다른 추억이 있는데 그 만큼 의미 있는 해에 다시 초청받게 돼 영광"이라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2015년도에 우승을 했던 기억도 있기 때문에 국내 팬들 앞에서 그 추억을 살려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성현은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 후 귀국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LPGA 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과 LPGA투어 대회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참여하며 국내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
박세리. KLPGA제공 |
|
박세리 감독의 US여자오픈 우승 2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한다. 갤러리플라자 내 마련될 '세리 플레이스'에서는 박세리 감독의 20년을 돌아보는 사진전 및 기념관이 조성된다.
한편, OK배정장학재단에서는 이달 30일까지 '제3기 OK저축은행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을 모집한다.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되면 1인당 장학금 400만원과 1600만원 한도 내 훈련비 지원을 합쳐 약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받게 된다. OK배정장학재단 홈페이지 내 장학신청 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해 구비서류와 함께 OK배정장학재단 사무국에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2017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에 참가했던 박성현. 사진제공=세마스포츠마케팅 |
|
미래과학 로봇 특강! 드론 날리기, 물놀이까지 '초중생 섬머 캠프' 선착순 100명!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