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에 다가서고 있다.
유소연(28)도 이날 두 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7위가 됐다. 2년 6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박인비(30)는 버디를 4개 잡았으나 보기도 3개를 하면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7위를 달리고 있다. 전날 4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인경(30)은 이날 샷 난조를 보이며 무려 6타를 잃었다. 2오버파 146타 공동 57위로 추락,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슈퍼루키' 고진영(23)은 공동 48위(1오버파 145타), 스폰서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기대주 전영인(17)은 공동 57위(2오버파 146타)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1)는 이날 두 타를 줄이는 데 그쳐 전날 공동 선두에서 4위로 떨어졌다. 재미교포 애니 박(23)은 이날 하루에만 6타를 줄여 단독 2위(8언더파 136타)로 뛰어올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