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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챔피언십, 갤러리 나들이에 딱 안성맞춤인 이유?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8-04-26 11:28


제공=KLPGA

경품을 받으러 골프장에 가는건 아니지만 기왕이면 다홍치마다.

26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CC에서 개막한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화창한 봄날 주말 발걸음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우선 레이크우드CC는 시내에서 가깝고 산 속에 있지 않아 접근성이 좋다. 서울 시내에서 약 40km 정도로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다. 전철과 버스를 연계한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다. 오르막 내리막이 적어 선수들을 따라 산책하듯 걷기 좋다.


크리스F&C_제40회_KLPGA_챔피언십_공식_포토콜에서_셀피_찍는_이승현._김지현._이정은._오지현_.최혜진. KLPGA제공
시즌 첫 메이저대회라는 점도 흥미를 끄는 요소다. 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 규모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최고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2017 시즌을 석권한 이정은(22)을 필두로 '지현천하'의 김지현(27) 오지현(22), 디펜딩 챔피언 장수연(24), 올해 상금순위 1위 장하나(26)와 개막전 우승자 최혜진(19), 직전 대회 우승자 이소영(21)과 홍 란(32), 지한솔(22), 하민송(22), 이승현(27), 김민선(23) 등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총출동한다.

깜짝 행운도 잡을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갤러리를 위한 이벤트가 풍성하다. 12번 홀에서 홀인원이 나오면 갤러리 추첨을 통해 6000만 원 상당의 재규어 차량을 증정한다. 안마의자, 전동 소파, 클럽 풀세트 등 다양한 경품도 갤러리에게 돌아간다. 파리게이츠 홀(8번 홀) 핑 홀(10번 홀), 팬텀 홀(14번 홀), 그리고 마스터바니에디션 홀(17번 홀) 등 총 4개의 시그니처 홀을 방문한 갤러리에 즉석 경품을 증정한다.

좋아하는 선수와 스킨십도 가능하다. 1번 홀 갤러리 스탠드 앞에는 티오프를 시작하는 모든 선수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응원할 수 있는 '하이파이브 존'이 설치됐다. 또한, 대회를 마친 모든 선수가 스코어 접수 후 10분간 갤러리에게 사인을 해주는 사인 존도 마련됐다.

한편, 크리스 F&C 20주년과 KLPGA 40주년을 기념, 20세와 40세 갤러리는 대회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2040 무료입장 이벤트'도 시행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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