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약 10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 1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즈는 "오늘 결과는 만족스럽다"며 "한동안 대회에 나오지 못했던 점을 고려하면 오늘 성적은 준수한 편"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연습을 많이 하기는 했지만 오늘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상하기 어려웠다"며 "하지만 오늘 대회에 나와 티샷을 날려보니 아드레날린이 샘솟는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리키 파울러와 맷 쿠처(이상 미국)가 5언더파 67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즈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 저스틴 토머스(미국)도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