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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골프 천재' 브룩 헨더슨(19)이 시즌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헨더슨은 지난해에도 우승컵에 입 맞췄다. 당시 장하나(24·비씨카드) 등 공동 2위를 8타 차로 따돌리고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1997년 9월 10일생인 헨더슨은 지난해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나이 제한(만 18세 이상)에 걸려 LPGA 회원 자격을 얻지 못하다 이 대회 우승을 계기로 정식 입회에 성공했다.
김인경(28·한화)은 이날 버디만 3개 낚아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적어내며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태극낭자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최운정(26·볼빅)은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를 치고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부분의 상위 랭커들은 다음 주 열리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준비를 위해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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