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강수연(40)이 교통사고 후유증을 딛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우승 축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달 차량 추돌 사고를 당한 강수연은 통증을 참고 대회 출전을 강행했다. 2011년 일본에 진출한 강수연은 2013년 10월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 이후 2년8개월 만에 JLPGA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1승을 올린 김하늘(28·하이트진로)은 5위(9언더파 279타)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28)는 8언더파 280타로 공동 6위에 랭크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