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김세영(23·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공동 3위에 올랐다. 우승은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에게 돌아갔다.
전날까지 단독 선두를 달린 주타누간은 4R에서 4언더파를 기록, 최종 14언더파 270타로 호주 교포 오수현(21·13언더파 171타)의 추격(4R 6언더파)을 따돌리고 챔피언 자리를 지켜내 우승상금 19만5000달러(약 2억3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주타누간은 2주전 요코하마 타이어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올시즌 LPGA '멀티 우승'은 장하나(24·BC카드), 리디아고(뉴질랜드), 노무라 하루(일본)에 이어 4번째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