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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넷의 골프 챔피언' 장하나(비씨카드)는 끼가 넘쳤다.
장하나는 KLPGA 시절부터 그녀는 갤러리와 소통하는 신세대 골퍼로 인기 높았다. 호쾌한 장타력에 어울리는 환한 미소와 자신감 넘치는 세리머니를 선보여왔다. 지난주 바하마클래식에선 홀인원 직후 홀을 향해 큰절을 올리는 '한국형' 세리머니도 펼쳤다. 준우승 4번의 시련 끝에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확정한 순간, 주체할 수 없는 환희를 온몸으로 표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