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김민휘(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3번홀(파4)에서 5m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한 김민휘는 5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핀 40cm에 붙여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그러나 파3홀인 5번과 8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적어내며 전반에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후반에는 17번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각각 2개씩 기록하고 난 뒤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공동 3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우승은 미국의 스콧 피어시가 차지했다. 이날 6타를 줄인 피어시는 19언더파 265타로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수확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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