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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김효주(20·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금호타이어여자오픈 타이틀 방어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김효주는 18홀 내내 버디 기회를 만들어낼 만큼 샷이 좋았다. 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김효주는 1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지만 이후 좀처럼 버디가 나오지 않았다. 두 번째 버디는 18번홀(파4)에서야 나왔다. 이어 4번홀부터 상승세를 탔다. 6번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리더보드 상단을 꿰찼다.
김효주는 마지막 9번홀(파4)에서도 정점을 찍었다. 버디를 보탰다.
첫날 코스레코드 타이(65타) 기록을 세우며 깜짝 선두에 나섰던 박세영(19·토니모리)은 버디는 1개 밖에 잡아내지 못하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김효주에 6타 뒤진 공동6위(4언더파 140타)로 미끄러졌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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