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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2연승에 도전한다.
2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현기증으로 쓰러졌던 데이는 이날 집중력을 발휘하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데이는 전반에 보기 2개를 적어냈지만 후반에 보기 1개, 버디 5개로 스코어를 줄여 나갔다. 데이는 "약 때문에 정신을 못차리겠다. 13번홀 이후 다시 어지러웠다"고 말했다. 데이는 18번홀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공동 선두로 도약했고, 갤러리의 기립 박수 속에 3라운드를 마쳤다.
세계랭킹 1위인 매킬로이는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0타를 적어내고 중간합계 4오버파 214타로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재미동포 케빈 나는 이날 2타를 잃으며 공동 25위에 올랐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필 미켈슨(미국)은 7오버파로 부진하며 중간합계 10오버파 220타로 공동 66위로 밀려났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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