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D) 시리즈 캐딜락 매치 플레이 첫날 지난해 우승자 제이슨 데이(호주)가 탈락했다. 찰리 호프먼(미국)에게 일격을 당했다.
호프먼은 1일 잭 존슨과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총 64명의 출전 선수가 4명씩 1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조 1위가 16강전에 진출한다. 각조의 2명의 선수가 동률일 경우 상대전적으로, 3명의 선수가 동률일 경우 서든 데스 연장전으로 1위를 가린다.
존 센든(호주)은 세계랭킹 3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을 연장전 끝에 꺾었다. 마크 레시먼(호주)도 지난주 취리히 클래식 우승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2홀 남기고 3홀차로 앞서며 첫 승리를 챙겼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