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20)가 마침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출격한다.
이번 대회는 LPGA 투어 상위 랭커 60명과 주최 측 초청 선수 10명이 출전해 나흘간 컷 탈락 없이 진행된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자국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뉴질랜드오픈에 출전하느라 이 대회에 나오지 않지만 2,3위인 박인비(27)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출전한다. 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최나연(28), 미셸 위(26), 폴라 크리머, 렉시 톰슨, 제시카 코르다(이상 미국), 미야자토 아이(일본), 청야니(대만) 등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우승 경쟁을 벌인다. 지난해 우승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홈 코스의 이점을 안은 쭈타누깐, 신인으로 2승에 도전하는 김세영 등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