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 3위에 자리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재미동포 크리스티나 김은 세계 랭킹을 49위로 끌어올렸다. 17일(한국시각) 멕시코에서 끝난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2005년 이후 9년 만에 우승 감격을 누린 크리스티나 김은 지난주 76위에서 이번 주 49위로 순위가 크게 올랐다. 16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포스코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전인지(20)는 27위에서 25위로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
남자프로골프 세계 랭킹도 상위권에 큰 변화가 없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애덤 스콧(호주), 버바 왓슨(미국)이 1위부터 3위까지 자리했고,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6위에서 4위로 올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23위, 재미동포 케빈 나(31)가 27위에 각각 자리했다. 배상문(28)은 79위, 최경주(44)는 106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