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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이 올시즌을 사실상 마감했다.
플레이오프까지는 다음주 열리는 윈덤챔피언십이 남아있지만 우즈가 불참할 예정이라 사실상 올시즌 정규 대회에서 우즈의 모습을 더이상 볼 수 없다. 9월에 유럽과 미국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이 열리지만 우즈는 부진으로 대표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미국팀 단장인 톰 왓슨이 추천 선수로 우즈를 선택할 수 있지만 가능성이 희박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