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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의 아픔을 겪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년 6개월만에 유럽프로골프투어 정상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4일 전 테니스 선수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의 파혼을 발표했다. 지난 1월 약혼을 했고, 11월에 결혼을 하기로 했지만 갑작스럽게 결별했다.
이별의 아픔을 맹타로 만회했다. 매킬로이는 "정말 감정이 복잡했던 한주였다. 어떻게 우승할 수 있었는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해냈다"고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