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해외파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최경주는 지난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13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최상의 샷감을 국내에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오픈에서 통산 세차례 우승한 최경주를 견제할 선수로는 김형성이 꼽힌다. 현재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김형성는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2주 연속 국내 투어에 출전한다. 또한 일본투어의 맏형 허석호(41), 올해 대회 주최사인 SK텔레콤과 계약한 김비오(24)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투어 선수로는 지난주 매경오픈 우승으로 상금 1위에 오른 박준원(28·코웰), 상금 2위 박상현(31·메리츠금융그룹) 등이 도전장을 던졌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