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21·LIG)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김하늘은 2타를 잃고 2위(7언더파 137타)로 내려갔다.
2010년 2부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한 이민영은 정규투어에 올라와서는 아직 우승을 하지 못했다.
4언더파 140타를 써낸 김세영은 공동 4위에 자리해 17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상금왕에 도전한다.
한편, 상금랭킹 1위 장하나(21·KT)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26위(2오버파 146타)에 머물렀다.
장하나와 대상 포인트 공동 1위에 오른 김효주(18·롯데)는 공동 23위(1오버파 145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