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은 계속된다.
우즈는 정규시즌에 5승을 올렸지만 플레이오프에 와서는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1차전인 바클레이스에서는 아쉽게 공동 2위를 차지한 뒤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65위로 떨어지는 부진에 빠졌다. 우즈는 2007년부터 플레이오프 대회로 편입된 BMW챔피언십에서 두차례(2007년, 2009년)에 우승했고 이때마다 플레이오프 최종 승자가 됐다. 우즈가 우승한 두차례 대회는 같은 코그힐 골프장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컨웨이 팜스 골프장으로 바뀌었다. 우즈가 낯선 코스에서도 선전을 할지 관심사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