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20)은 자신감이 넘친다.
시즌 2승을 거둔 김세영은 상금 순위에서 4억8800만으로 장하나(3억5700만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선수는 김세영과 김보경(27) 둘 뿐이이다.
하지만 '슈퍼 루키' 김효주와 상금 2위 장하나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김효주는 지난주 대회 1,2라운드에서 티샷 난조로 부진했지만 마지막날 3타를 줄이며 공동 35위로 마쳤다. 김효주는 평균 타수(71.09타), 톱10 진입률(64.29%), 대상 포인트(224점)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매 대회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증거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