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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의 질주가 이어질 수 있을까.
박인비는 5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파71·637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8위로 올라섰다.
이일희(25)는 박인비보다 순위표 윗자리인 5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친 이일희는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순위를 두 계단 끌어 올렸다.
2010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일희는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노리게 됐다. 유소연(23)은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 공동 12위로 떨어졌고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25)는 4오버파 21타로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