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73·미국)가 제77회 마스터즈에서 벌타를 받아 화제의 중심이 된 두 스타에 대해 촌평을 내놨다.
마스터스 대회 최연소 출전과 컷 통과 기록은 세운 관톈랑이 대회 중 늑장 플레이로 1벌타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조직위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프로도 아닌 14세 소년에게 겨우 그런 정도의 이유로 벌타를 준다는게 상상이나 되느냐. 그보다 더 느리게 치는 선수도 많다"고 꼬집었다.
한편, 그는 대회 기간 중 관톈랑의 부모를 만나 조언을 건내는 등 관톈랑의 미래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