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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팬 75% "타이거 우즈, 언더파 활약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3-20 11:05 | 최종수정 2013-03-20 11:08


국내 골프팬들은 'PGA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1일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PGA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11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75.12%가 타이거 우즈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2승을 챙기며 전성기로 돌아온 타이거 우즈는 2010년 11월 맥킬로이(불참)에게 빼았겼던 세계랭킹 1위 탈환에 도전하고 있다. 타이거 우즈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던 퍼팅이 최근 안정감을 찾으면서, 전체적인 경기 밸런스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이 대회에서 통산 일곱 차례 우승경험이 있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타이거 우즈에 이어 필 미켈슨의 언더파 예상이 65.02%로 높게 예상됐고, 브랜트 스네데커의 언더파 예상이 59.04%로 뒤를 이었다. 이어 헌터 마한(58.22%), 찰스 하웰3세(54.01%)의 언더파 예상이 뒤를 이었으며, 러셀 헨리(49.13%), 브라이언 게이(47.00%)의 언더파 예상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도 타이거 우즈(31.99%)와 필 미켈슨(27.37%)이 3~4언더파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가장 높았다. 브랜트 스네데커(31.26%), 찰스 하웰3세(29.77%), 헌터 마한(29.01%), 리셀 헨리(25.93%), 브라이언 게이(24.89%)는 모두 1~2언더파 예상으로 집계됐다.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11회차는 21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공식 결과가 발표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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