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8)가 '스키여제' 린지 본(29)과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의 열애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가운데 우즈의 전처 노르데그렌은 세계적인 부호 크리스 클라인(53)과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최근 노르데그렌이 플로리다 노스팜 비치에 있는 집 근처에서 클라인을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두 번의 결혼으로 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클라인은 석탄업계 부호로 12억달러(약 1조30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노르데그렌이 지난 2010년 우즈로부터 받은 위자료 1억1000만달러(약 1210억원)도 클라인의 재산에 비하면 지극히 적은 액수다.
한편 우즈와 노르데그렌은 2004년 결혼해 2010년 8월 이혼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