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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가 월드챌린지 골프대회 2연패를 향해 산뜻한 출발을 했다.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준 대회에서 우즈는 1라운드 공동 5위에 오르며 2연패에 향해 순항하게 됐다.
1라운드 단독 선두는 닉 와트니(미국)가 차지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적어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짐 퓨릭,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