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유소연(22·한화)과 유선영(26·정관장)이 산뜻하게 출발했다.
한편, 최나연(25·SK텔레콤)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올시즌 상금랭킹 1위 박인비(24)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2언더파 70타로 공동 16위에 랭크됐다. 현재 상금랭킹 1위 박인비와 2위 루이스의 격차는 약 40만 달러. 그러나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50만달러여서 역전 가능성이 남아있다. 또 평균타수에서는 박인비가 70.2타, 루이스가 70.26타로 경쟁하고 있어 이번 대회 스코어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 대회는 올시즌 LPGA 투어 공식 경기에서 3위 안에 든 선수들이 모여 치르는 시즌 최종전으로 모두 73명이 출전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