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건 브래들리(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코리안 브라더스'의 맏형 최경주(SK텔레콤)는 약 7개월만에 톱10에 진입하며 부진 탈출을 알렸다. 버디 4개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타이거 우즈(미국)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김경태(신한금융)과 양용은(KB금융)은 각각 공동 24위(1언더파 279타)와 공동 36위(2오버파 282타)에 이름을 올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