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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골프단, 이보미-송보배 영입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2-01-09 13:52 | 최종수정 2012-01-09 13:52


이보미와 송보배가 정관장(한국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방형봉 한국인삼공사 부사장과
후원협약 조인식에 참석, 계약서에 사인한 이보미 프로(위)와 송보배 프로(아래 가운데)
사진제공=정관장 골프단

정관장(한국인삼공사) 골프단이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저타수상을 수상한 이보미(24)와 송보배(26)를 영입했다.

한국인삼공사는 9일 "이보미 프로와 송보배 프로가 정관장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보미는 2010년 KL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최저타수상을 수상했다. 송보배는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미즈노 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등 LPGA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주로 활약했다.

송 프로는 "평상시 정관장 홍삼을 즐겨 먹었는데, 본격적으로 후원을 받게 돼 기쁘다. 올해는 실력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해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환 한국인삼공사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력있는 프로 골퍼 및 유망주를 적극 후원해, 한국 골프가 세계적으로 발전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창단한 정관장 골프단은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선영과 아마추어 국가대표 배선우 등을 후원하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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