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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희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2R도 약진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1-10-28 18:03


◇조윤희가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2라운드 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갤러리 환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제공=KB금융


조윤희(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켰다.

1라운드 공동선두였던 조윤희는 28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만 4개를 잡으며 합계 9언더파를 기록했다. 합계 6언더파 공동 2위인 박희정(31·현대스위스금융그룹)과 양희영(22·KB금융)을 3타차로 제쳤다. 이날 5타를 줄인 '얼짱' 김자영(20·넵스)이 합계 5언더파 공동 4위다.

조윤희는 2002년 프로에 데뷔 이후 첫 우승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조윤희는 야구인인 아버지 조창수씨와 배구 감독이었던 조혜정씨의 큰 딸이다. 여동생 조윤지(20·한솔)는 지난해 볼빅 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에서 먼저 우승한 바 있다. 조윤희는 "아이언샷 감이 좋았다. 부담없이 편안하게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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