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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최경주, 1R 선두에 1타차 뒤진 공동2위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1-10-20 22:00


20일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대회 1라운드를 마친뒤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경주. 사진제공=CJ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대회의 호스트 최경주(41·SK텔레콤)가 첫 날부터 자축 버디쇼를 벌였다.

최경주는 20일 경기도 여주 해스리 나인브릿지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적어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김도훈(22·정관장)과 함께 선두에 1타차 뒤진 공동 2위다.

티샷과 아이언샷의 정확도로 승부를 했다. 특히 5번홀(파3)에서는 티샷을 홀 1m 이내로 떨어트리며 버디를 낚았다.

하지만 선두를 달리던 최경주는 7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선두자리를 이민창(24·볼빅)에게 내주고 2위로 내려 앉았다.

이민창은 버디를 9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2007년 KGT(한국프로골프투어)에 데뷔한 이민창의 개인 최고성적은 지난해 올해 한 차례씩 맛본 준우승이다.

한편,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버디 6개와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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