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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이강인? 살 필요 없어!" 손흥민과 韓 역대급 듀오 결성 무산되나...토트넘, 겨울 이적시장 계획이 변수→"놓칠 가능성 높아"

이현석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16 00:02


충격 "이강인? 살 필요 없어!" 손흥민과 韓 역대급 듀오 결성 무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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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이강인? 살 필요 없어!" 손흥민과 韓 역대급 듀오 결성 무산되나…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에 이강인 영입은 당장 우선순위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토트넘홋스퍼뉴스는 14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토트넘은 파리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을 판매하길 바라고 있다. 다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는 것을 선호한다. 이강인을 선수단에 추가하는 것은 환영받을 일이지만, 토트넘이 정말로 집중해야 할 곳은 뒤편이다. 안토닌 킨스키 영입으로 골문을 해결했고, 이제 센터백 1~2명이 필요하다는 것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알고있다. 센터백을 보강해야 하는 필요성 때문에 토트넘은 이강인을 놓칠 가능성이 크고, 손흥민과의 듀오 결성 기회도 놓치게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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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이강인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뜨거운 관심이 전해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온더미닛은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합류해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을 눈독 들이고 있다'라며 '이번 주 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PSG와 접촉해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매각을 고려할지 확인하고 있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에서 주전 선수 우선순위에서 밀려났고, PSG가 2025년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판매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소식에 따르면 토트넘과 노팅엄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하지만 두 구단 모두 여름 이적시장까지 기다렸다가 4,000만 유로의 미드필더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을 선호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강인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면 한국 팬들로서는 꿈에 그리던 호흡을 볼 수 있다. 이강인과 손흥민이 한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볼 가능성이 있다. 이강인과 손흥민이 양쪽 윙어로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뛰는 모습은 큰 기대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다만 토트넘홋스퍼뉴스의 전망대로 토트넘에게 이강인 영입은 당장 시급하지 않다.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 등이 이탈한 수비진이 더 급한 상황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토트넘이 당장 이강인 영입에 큰돈을 투자할 가능성은 낮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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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한편 이강인은 이미 다른 EPL 구단들의 관심도 한 몸에 받았다. 영국의 풋볼팬캐스트는 '이강인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같다'라며 이강인의 맨유 이적설을 조명했다. 풋볼팬캐스트는 '이강인이 더 많은 출전 시가을 위해 리그1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스페인 언론은 이강인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원하며, 새 도전을 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비니시우스와 비슷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뛰어난 볼 운반 능력, 안쪽으로 파고 들어오는 능력이 유사한 특징이다'라고 언급했다.


경쟁 팀은 더 있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소속 기자이자, 아스널 소식의 최고 공신력을 자랑하는 제임스 맥니콜라스는 '아스널은 1월 이적시장에서 해외 선수를 임대할 수 있다'며 '다니 올모의 이상한 상황에 시선이 쏠렸으나, 올모는 바르셀로나에 남으려고 한다. 논의 중인 이름 중 하나는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음에도 PSG에서 다른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라며 이강인의 아스널 이적 가능성을 전했다.

이어 'PSG는 적극적으로 매각을 고려하지 않고, 경기장 안팎에서 이강인을 높게 평가한다. 모든 거래는 최소 이강인 영입 금액이었던 2200만 유로(약 660억원)의 두 배여야 할 것이다. PSG가 완전 이적 옵션이 있는 임대를 고려한다면 아스널도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충격 "이강인? 살 필요 없어!" 손흥민과 韓 역대급 듀오 결성 무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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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스널과 맨유, 맨시티, 뉴캐슬이 올 겨울 다시 한번 관심을 보이더라도 정말로 이적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번 이적설에도 PSG는 곧바로 거절 의사를 드러냈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도 PSG가 이강인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로익 탄지는 'PSG가 여러 문의를 받았지만, 당분간 이강인과 결별할 생각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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