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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결국 믿을맨은 '캡틴' 손흥민(토트넘)이다.
팀 상황도 좋지 않다. 토트넘은 그야말로 '부상병동'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 등 핵심 수비수 선수 모두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벤 데이비스, 데스티니 우도기, 로드리고 벤탄쿠르, 윌송 오도베르도 부상이다. 여기에 티모 베르너마저 쓰러졌다. 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가 햄스트링을 다쳤다. 정밀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나마 히샬리송이 복귀를 알렸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 카드는 역시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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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이 절실하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3무1패를 기록했다. 현재 7승3무10패(승점 24)로 13위에 머물러 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4-3-3 전술을 활용할 것으로 봤다. 도미닉 솔란케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손흥민, 오른쪽엔 쿨루셉스키가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중원엔 루카스 베리발, 이브스 비수마, 파페 사르를 꼽았다. 포백에는 제드 스펜스,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를 예측했다. 골문은 안토닌 킨스키가 나설 것으로 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두고 '토트넘에서 수년 동안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캡틴의 큰 활약이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손흥민과 달리 '신성' 양민혁의 투입 가능성은 여전히 물음표다.
한편, 아스널도 최근 공식전 3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더욱이 직전 맨유와 FA컵 3라운드에선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체력이 떨어진 것은 물론 분위기마저 가라앉았다. 더욱이 가브리엘 제수스가 십자인대 파열로 이탈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